최근 국내여행 중 섬여행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던 중 알게된 멋진 두 섬입니다. 기본정보부터 꿀팁까지 정리했으니 저장해 놓으셨다가 여행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남의 숨은 보석, 웅도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1길 92길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웅도는 그 이름처럼 웅크린 곰 모양을 닮아 특별한 매력을 지닌 섬이에요. 이 섬은 간조(썰물) 때만 육지와 연결되는 독특한 자연 현상 덕분에 여행객들에게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죠. 물이 빠져 나가면 드러나는 드넓은 갯벌은 마치 자연이 빚어낸 예술작품처럼 다가오는데요, 이곳에서 조개를 캐거나 갯벌 생태 체험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답니다. 웅도는 차로도 들어갈 수 있는 소규모의 섬으로, 도심과는 완전히 다른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섬을 둘러싼 드넓은 바다와 갯벌 풍경은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일몰 시간에 펼쳐지는 황금빛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아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한답니다.
웅도 여행 꿀팁
간조 시간 확인
웅도는 썰물 때만 육지와 연결되는 갯벌길이 드러나기 때문에, 간조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서산 지역의 조석 시간표를 참고하거나, 기상청 바다날씨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답니다.
갯벌 체험 준비
웅도의 갯벌은 조개잡이나 생태 체험을 하기 좋은 장소예요. 장화, 갯벌 체험 도구, 장갑 등을 챙겨 가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만약 갯벌에 들어가기 어렵다면, 갯벌이 드러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훌륭한 선택이에요.
일몰 시간대 방문 추천
웅도의 일몰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다워요.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황금빛 갯벌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답니다. 특히 갯벌 위로 길게 늘어선 석양의 빛은 그야말로 압권이에요.
웅도 주변 가볼만한 곳
삼천포 수산시장
웅도 삼천포 수산시장은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시장으로, 다양한 해산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웅도 근처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이 유명하며,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바다의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서산 유기방 가옥
서산 유기방 가옥은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전통 한옥으로, 조선시대 양반 가옥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입니다. 이 가옥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주인이었던 유기방의 이름을 따서 유기방 가옥이라 불립니다. 유기방 가옥을 방문하면, 조선 시대 양반들의 생활을 체험하며, 그 시대의 건축과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용현자연휴양림
웅도 근처에 위치한 용현자연휴양림은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숲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웅도의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경치가 뛰어나,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원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움, 목섬
-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산 113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선재도 목섬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그 명성에 걸맞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서 육지와 연결되는 길이 열리는데, 이 신비로운 바닷길을 걷는 경험은 목섬 여행의 백미랍니다. 길을 따라 섬에 들어서면 탁 트인 바다와 자연이 선사하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여행객을 맞이하죠. 목섬은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다양한 매력이 숨어 있어요.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으니 천천히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청량한 바다 내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뿐 아니라 혼자만의 힐링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최적의 여행지예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대에 맞춰 방문해 섬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목섬 여행 꿀팁
무료 주차장 이용
뱃말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네비게이션에 뱃말항 공영주차장이나 선재어촌체험마을이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차료는 무료이며, 목섬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바닷길 열리는 시간 확인
목섬은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질 때만 길이 열리므로 조석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섬에 들어갔다가 길이 막히면 당황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아요. 확인은 어플 '바다 타임' 추천해 드릴게요. 찾는 방법도 쉽고, 정확해요.
편안한 신발 준비
바닷길은 자갈과 진흙이 섞여 있어서 걸을 때 미끄러질 수 있어요. 편안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답니다. 슬리퍼보다는 트레킹화나 운동화를 추천드려요.
날씨 체크
목섬은 바닷길을 걷는 만큼 날씨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져요. 맑은 날 방문하면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목섬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즐길 수 있어요. 여름에 가시더라도 바람막이나 가벼운 외투를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목섬 주변 가볼만한 곳
선재도 벽화마을
선재도 벽화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마을의 집들과 골목길 벽에 다양한 주제로 그려진 벽화들이 마을의 풍경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벽화들은 마을의 역사, 전통, 자연 등을 반영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작품들이 많아 단순한 벽화가 아니라 선재도의 문화와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곳곳에 카페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들이 있으니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선재도 갯벌체험
전국에서 바지락 수확량이 가장 많은 선재도는 우리나라 바지락 면허 어장 제1호입니다. 그래서 이 곳 선재 어촌체험마을에서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이 가능해요. 요금은 3살부터 12,000원이고 호미와 용기는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장화는 2,000원으로 체험시 결제가 가능해요. 물때 시간표에 따라 체험이 가능하니 시간 맞춰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흥수협회센터
영흥도 수협회센터는 생각보다 큰 규모의 수산활어시장입니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고, 주말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인기인 곳입니다. 시기에 따라 활어의 종류가 바뀌기도 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만나 보실 수 있어요. 센터 내부에는 바로 회로 먹거나, 매운탕 등 상차림 공간도 다양해서 한끼 먹기에 딱이에요.
두 섬 모두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고요하고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각각의 섬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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