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yle

2025 수능 디데이, 올해만 유독 특별한 수능 특징

by a-flo-lov-wm 2024. 11. 14.
반응형

 

 

 

오늘은 2025 수능날입니다!

 

 

지난 시간 동안 수많은 밤을 새우고, 무수히 많은 문제를 풀며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들의 노력이

오늘 빛을 발할 순간입니다.

 

올해는 지난 수능날과는 다른 특징이 보이는 수능이었는데요,

정말 읽어보면 '오 그렇네?'하고 신기해하실 겁니다.

 

 


 

 

 

 

1. 20도 안팎의 기록적으로 따뜻한 한파 없는 수능

 올해 2025학년도 수능은 예전과는 다른 기상 이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1월 중순 수능 시험일은 '수능 한파'라는 말이 생길 만큼 추운 날씨가 예상되었지만, 올해는 오히려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따뜻한 날씨 속에서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이렇게 온화한 수능 날씨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추위가 갈수록 완화되고 있으며, 이번처럼 수능 한파가 사라지는 현상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분석합니다. 평소와 다른 기온 변화와 편안한 날씨 덕분에 수험생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길 바랍니다.

 

 

 

2. 의대 증원 여파로 21년 만에 n수생이 가장 많은 수능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N수생의 응시 비율이 급증하면서 약 30%를 차지해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의대를 목표로 한 재도전 수험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이번 수능 응시 인구 구성의 특징입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예고한 만큼,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재수나 삼수를 통한 도전이 늘어나 N수생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수년간 의대 진학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 발표가 이들의 재도전을 더욱 자극한 상황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는 30대 이상 성인 응시자도 증가해 수능 시험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필수 의료 인력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데, 이는 앞으로도 N수생 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수능 결과는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열망과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며, 의대 증원과 함께 앞으로의 수험생 동향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3. 올해 최고령 수능 응시생 나이는 83세

2025학년도 수능 시험에는 최고령 응시자로 83세의 김정자 할머니가 도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김 할머니는 이미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 입학했으며, 사회복지 분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 응시는 학구열을 실천하며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습니다. 김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공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번 시험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녀의 도전은 단지 개인의 배움을 넘어, 배움에 나이가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4. 수능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1위는 "알바를 하는 것"

올해 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로 인해 미뤄둔 사회 경험을 하고자 하는데요, 특히 알바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거나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한 용돈을 마련하고 싶은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수험생들은 벌어들인 돈으로 개인 용돈을 충당하거나 여행 경비를 마련하고, 평소 사고 싶었던 최신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제껏 입었던 교복을 벗어던지고서 사회로 나가고 싶어 하는 수험생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조사인 것 같습니다.

 

 

5. 올해 수능 EBS 연계율 50%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EBS 연계율이 작년과 같은 50% 수준으로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정부는 사교육 의존을 줄이고 공교육 중심의 학습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연계율을 설정했으며, EBS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준비하는 데 부담을 덜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교재에서 접할 수 있는 도표, 그림, 지문을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이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계율 조정은 학생들에게 있어 출제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연계율 50%"라는 수치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 의문을 품기도 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연계 방식과 내용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계획을 밝혔으며, 공교육에서 제공하는 학습 내용이 오늘 수능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연계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올해는 참 특별한 수능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변함없이 노력하고 그 결과의 빛을 보실 것입니다. 

 

 

수능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오늘을 통해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728x90